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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3

책 추천_모든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홀로서기 심리학' 독서는 하지만 서평은 잘 안쓰는 편이다.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내 서평으로 인해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을 지레 닫아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이 책은 '홀로서기 심리학'이란 책인데 어른이라면 겪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내면이 단단해지길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나 홀로서기 안하는데?" "심리학? 그런거 안믿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 "이제 우울하다 못해 화가 난다"…'코로나 레드' 비상 '코로나 블루·코로나 레드'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마음방역'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일년 가량 지속하면서 '마음 방역'에도 비상이 걸 news.naver.com 요즘 코로나로 인해 우울, 불안.. 2021. 3. 11.
구로디지털단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정신과 추천/비용/우울/공황장애/불안 최근 정신과를 다녀왔습니다. 저도 처음엔 정신과를 가는게 망설여지고 정보가 없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 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제가 방문하게 된 계기는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우울, 불안 심적인 고통이 한꺼번에 몰려왔어요. 찾아보니 공황장애 증상 몇 가지가 겹치기도 했습니다. 차안, 비행기 등이 답답하다 못해 집안도 무섭게 느껴지고 숨쉬기조차 힘들었습니다. 눈을 감고 견뎌보기도 해봤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을 침범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공황장애를 키워드로 찾아본 병원 중에 가까운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연세정신건강의학과 를 방문했습니다. 우선 처음 가면 제 이야기를 전부 들어주시고 "이러이러한 느낌이.. 2020. 12. 24.
우울증 걸린 기독교인 처음엔 소화가 안되다가 답답해지다가 우울하다가 눈물이 나다가 무서우면서 두려웠다. 아무 이유가 없었다. 울컥 울컥 무언가가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차라리 피가 나거나 겉보기에 아프다면 병원을 가고 아무는게 보일텐데. 정신이 아픈 것은 이유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다. 울면 잠시 괜찮아졌다. 그러나 이내 두려움이 엄습했다. 주변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면서도 짐을 주고 싶지 않았다. 혼자 삯히고 참아냈다. 딱히 대안이 없었던 나는 푸념했다. 나아지는 것은 그때뿐. 엄마에게 어리광부리기엔 계속 그럴 수 없으니까. 난 적응해야했다. 살아가야했다. 막다른 골목 같았다. 이제 난 결혼을 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다 때려치고 싶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의욕이 안났다. 달리던 내가, 그렇게 멈췄다. 의지..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