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충약1 회충약(구충제) 후기/부작용 어제 저녁 회충약을 먹고 잤다. 예전에 회충약을 먹고 너무 배가 아팠던 기억이 있었지만 최근에 먹고 괜찮아서 또 먹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비염완화에 효과가 있다해서. 오줌을 몇십시간 참은 것처럼 아랫배가 아팠다. 화장실 변기에 앉으니 배가 미친듯이 아프고 허리가 아플정도였다.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더니 뚝뚝 떨어질 정도로 온 몸이 젖었다. 온 몸이 하얘지고 물이 든 컵조차도 들 힘이 없었다.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몰골이였다. 숨도 가빠졌다. 잠깐 든 생각이였지만 차라리 뚝 하고 숨을 끊어내는게 편하겠단 어리석은 생각도 들었다. 설사는 아닌 변을 좀 싸니까 배를 문지를 힘이 생겼고 살살 문질렀다. 억지로라도 트름을 하고 등을 쳐줬다. 괜찮아지니 매실 조금과 생리통약을 먹었다. 생리가 다가와서 .. 2020.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