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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꼈던 것들

남산타워 더플레이스 다이닝 스페셜 커플코스 후기/리얼후기/기념일/데이트

by 알찬정보통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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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를 방문했습니다.

7시 예약으로 방문했습니다.

7시보다 10분전쯤 도착했는데 입장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아직 해는 안졌구요.

서울 시내가 다보이는 뷰~ 좋네요.

 

 

저희는 스페셜 커플코스로 예약을 해둬서 앉으니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참고로 예약은 2달전인가 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14만원

메뉴만 보고 배 안부를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배부르더라구요.

 

먼저 나온 연어플레이트(연어샐러드, 연어뱃살타다끼, 연어핫도그)

연어 덕후라 연어라면 뭔들이지만 특히나 타다끼를 좋아합니다.

타다끼는 말해뭐해 살살 녹고요. 연어핫도그는 그냥 어묵같았습니다.

메뉴 모르고 갔는데 처음부터 연어가 나오니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한우 카르파치오

식전빵을 못찍었는데 올리브 발사믹오일과 먹는 식전빵도 맛있지만

카르파치오와 같이 먹어도 간이 맞아 맛있더라구요.

 

 

이건 메뉴에 없던거 같은데

하트라비올리 대신인가요? (먹을땐 메뉴 안보고 먹어서 모름)

그렇다면 좋음!

만두보단 파스타가 좋아요!

 

이거 양 진짜 한입거리인데 왜 배가 부르죠?

이건 우리가 알던 고르곤졸라 맛이랑 다른데

버섯향이 강하고 꾸덕합니다.

되게 신기한 맛입니다.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반반

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피자맛과 비슷했습니다.

한국인은 꿀 찍어먹어야죠

이탈리아에선 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꿀이 있다!!!

저는 둘중에 고르곤졸라를 더 좋아하는데

이건 마르게리따가 의외로 더 맛있었습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니 분위기가 또 다릅니다.

창문에 비친 쉐프님들 보이십니까

가끔 불쇼도 보여주심

 

뜬금없이 바질 셔벗

특이하게 아이스크림을 중간에 주더라구요

코스 끝인가 했더니 입가심하라구

바질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제스타일은 아닙니다. (근데 다 먹음)

 

메인을 먹기위해 입가심을 했구나!!!

가운데는 바닷가재인데 잘 발라져 있어서 쓱 빼서 쏙 먹으면 됩니다.

약간 짭쪼름해서 바다맛 남

 

오른쪽은 한우 안심스테이크입니다.

미듐으로 했는데 미듐웰던으로 할껄 살짝 생각했지만

미듐도 부드러우니 맛있었습니다.

 

왼쪽은 사과나무 훈제갈비인데

이름이 왜 사과나무 인지 모를..

진짜진짜 부드러워서 또 먹고 싶었습니다.

 

바다가제 옆에 방울토마토 소스는

오렌지랑 뭐 섞은거라고 했는데 스테이크 먹고 훈제갈비나 바닷가재로 넘어갈때

입가심하라고 하심

입가심이 중요한가보네요.

괜히 한번 찍어보기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이탈리아 스위트 푸딩 오렌지판나코타

음 이건 쏘쏘였습니다.

달지가 않고 토핑으로 올려진 오렌지는 너무 셨어요.

 

그래도 배부르고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오랜만에 남산도 둘러보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음식 대접해준 동생아 고맙다!

 

내려와서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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