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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알아둘 것들

트렌드코리아2021로 보는 내년 키워드

by 알찬정보통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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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1

저자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향은, 이준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한다혜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0.10.13.

 


 

 

많은 사람들이

다음 분기 마케팅에 접목하기 위해서 혹은

발빠르게 내년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서

이 책을 필수로 읽는 등

내년 키워드를 알기 위해선 필수 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기로 인해 위기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가 더 부각된다. - 마이클 샌델"

 


브이노믹스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한다.

이에 따르면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V)가 초래한 경제로 양적 축소가 불가피하며, 질병 확산이 완화될 경우 보복소비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보복저축도 크게 증가하게 된다. 여기서 보복소비란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데, 실제로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급감했다가 전염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졌을 때는 소비 폭발로 이어진 바 있다.

 

 

© josswoodhead, 출처 Unsplash

 

레이어드 홈

재택근무, 홈트, 홈쿡 등 집에서 모든 것을 다하는 시대다.

집꾸미기가 맘잡고 해야하는 것이 아닌 일상이 된 P코로나 시대.

집의 기본 기능 위에 다른 기능이 더해지는 다층적 공간으로의 변신이다.

 

자본주의 키즈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는 재테크라고 한다.

"나 때는 세뱃돈은 엄마한테 맡기는 것."이였던 게 불과 몇십년도 안됐는데.

어릴 때부터 자본주의적 요소 속에서 자라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무장한 자본주의 키즈.

이들과 살아가려면 "돈을 밝혀야한다."

 

거침없이 피보팅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용어지만 코로나 이후 사업 전환을 일컫는 경제용어로 많이 쓰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상황 속에서 한가지 분야만 고집하는 것이 정답은 아닌 사회.

 

롤코라이프

돌발적인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유행하는 이벤트, 챌린지에 열광하고 상상치 못한 조합을 만들기도 한다.

반면 지겹도록 우려먹지 않고 빠르게 치고 빠진다. 이에 맞는 '숏+마케팅'이 필요하다.

 

 

© timothyeberly, 출처 Unsplash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 등산이 젊은 세대가 즐기는 운동으로.

코로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답답한 마음이 운동으로 풀어진 것일까.

 

N차 신상

유행은 돌고 돌아 다시 유행이 되기도 하고,

그 시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기도 하다.

요즘 사람들에게 '중고'란 남이 쓰던 것이 아닌 잘 찾으면 '득템'인 상품이다.

 

CX 유니버스

상품과 브랜드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이때,

충성고객을 확대하기 위해서 '고객경험'을 관리 해야 한다.

마블 유니버스 처럼 세계관, 복선 등을 곳곳에 깔아두면

또 다른 재미로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 팬덤 형성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레이블링 게임

자기정체성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레이블링 게임'에 몰두한다.

내가 이런 사람이어서 이런 브랜드를 사는 게 아니라,

이런 브랜드를 사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역의 인과관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정체성 동일시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휴먼터치

기술이 발전한다고 느낄 때 마다 함께 대두되는 문제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다.

코로나 시대에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

인간적 접촉을 보완해주는 역할이다.

소비자의 마지막 구매결정을 돕기 위해선

인간적인 감성과 공감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졌다.

 

 


격변기를 살아가고 있는 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었고,

이 책은

단순 미래 키워드를 엿보는 것이 아닌

과거 키워드를 점검해 보고

우리가 보완해야할 점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등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남긴다.

 


"적응하거나 죽거나 (Die or adapt)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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