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1 클래식 입문? 지난 번에 남편 회사 문화데이에서 연주회를 들었다. 서희태 지휘자의 앙상블 연주를 보고 클래식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클래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인내와 조화였다. 보통 클래식 한 곡의 연주가 90분짜리도 있고 가요에 비해 긴편이다. 가요를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희노애락을 표현하기에 꽤 짧게 느껴질 수도 있다. 클래식을 듣고 있노라면 꽤 차분하게 절정을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인내를 배우게 된다. 또한 가사가 없기 때문에 어찌보면 듣는 사람 맘대로 음악을 즐기고 해석할 수 있기도 하다. 두번째로 아무리 개성이 넘치고 천부적 재능이 있는 연주자라고 해도, 곡을 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오케스트라 내에선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그리고 자신의 때를 기다려야한다. 이러한 소리의.. 2021.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