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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속아 소중함과 고마움을 잃지말자/영화 러브앳/프랑스영화/영화추천/로맨틱영화/로맨스

by 알찬정보통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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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랑스 영화 '러브 앳'을 봤다.

영어제목은 Love at Second Sight인데 왜 second sight를 뺏을까..

저 제목이 영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암튼 미국, 한국 영화 외 외국 영화를 본적이 (내가 기억하는 바로는) 없다.

줄거리를 보고 재밌어보여 보게되었는데

일단은 추천후기다!

 

남자주인공 라파엘과 여자주인공 올리비아는

학창시절부터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커플이다.

작가가 꿈이였던 라파엘과 피아노를 좋아하고 잘쳤던 올리비아

 

올리비아 너무 이쁘다. 개인적으로 학창시절때 스타일이 내 취향

 

소극적이였던 라파엘 대신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주는 등

조력자이자 1호 팬이였던 올리비아.

왜 항상 누군가가 희생을 해야할까.

함께 성장할 순 없을까.

 

이렇게 데이트도 하며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 거 좋다

암튼 꽤나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살다가

라파엘이 잘나가게 되고 일에 치여 올리비아를 예전보다 홀대하게 된다.

올리비아 덕분에 잘나가게 된건데 소중함을 모르죠~~

 

사인회도 하고 잘나가죠~

그래서 어느 계기 때문인지

자고 일어났더니 올리비아 없는 삶(세계)에서 깨게 된다.

 

가끔 "이때 이 선택을 안했더라면?"하고 생각해본 적있지 않나?

 

라파엘이 깬 세계는 "올리비아를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다.

라파엘은 유명작가가 아닌 한 중학교 문학교사로 살고 있고 여자친구도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취미는 베프인 친구와 탁구하기인데 탁구를 너무 좋아했는지

가슴에 베프와 핑, 퐁으로 커플타투를 했다.

핑퐁커플

이 영화에서 친구 펠릭스는 꽤나 감초역할이다.

건축학개론에 납득이, 노팅힐의 주인공 친구 정도?

(노팅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노팅힐은 내 스타일이 너무 아니였다;; 왜 인생영화라 꼽히는지 모를....)

암튼 저런 친구 하나 있으면 꽤나 성공한 인생인것 같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올리비아가 없는 라파엘의 삶은 꽤나 달랐고

올리비아는 피아니스트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과연 라파엘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올리비아에게 어떻게 말을 걸게 되고.

현실세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급 출발 비디오여행st..;;;

 

암튼 이 영화는 엔딩까지 완벽하다.

우선 해피엔딩이긴 한데

라파엘이 익숙함에 속아 올리비아의 소중함을 놓쳤다>후회했다 끝. 이 아니라

후회하고

자신을 만나지 않아 그녀의 꿈을 이룬 올리비아의 모습을 보고

그녀가 자신을 위해 희생을 했고,

현실로 돌아오는게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임이라는 걸 깨닫기도 했다.

 

이 내용이 비단 오래된 커플뿐 아니라, 가족, 친구들의 소중함과

그 사람이 얼마나 빛나는 사람인지 깨닫게 되는 영화였다.

 

결론은 영화 러브앳 추천한다.

프랑스의 풍경과 주인공들의 프렌치시크한 코디도 영화에 한몫한다.

+라파엘 용됨... 헤어스타일링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요약본이 아닌 영화 한편을 제대로 보시길 바랍니다(급존대)

 

극의 흐름이 바뀐 장면

 

펠릭스 잔잔하게 웃김. 프랑스 유머도 재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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