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년이 된지 어그제같은데 벌써 1월의 1/3도 지나간다.
"이러다 금새/금세 연말되겠다"
여기서 금새/금세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
‘소문이 금새 퍼졌다’, ‘금새 알게 됐다’ 이 두 문장에서 틀린 표현을 바로 찾았는가?
‘금새’는 지금 바로 라는 뜻의 ‘금세’의 잘못된 표현이다.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어느새’ ’10년 새(사이)’ 같은 단어가 ‘~새’로 표현하기 때문에 ‘금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금세’는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며, ‘금새’는 ‘물건의 값’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요즘은 거의 쓰지 않으며, 1900년대 초중반 소설에나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다.
728x90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켠에 묻어둔다? 한켠이 어디죠? (0) | 2020.01.12 |
---|---|
노래 제목 때문에 잘못 알려진 맞춤법이 있다? (0) | 2020.01.12 |
의외로 많이 틀리는 이 맞춤법? (0) | 2020.01.11 |
너와 나를 ‘잇다’…그렇다면 과거형은? (0) | 2020.01.11 |
안되/안돼 구분법,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0) | 2020.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