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느꼈던 것들79 마스크로 뒤집어진 피부 극복기(줄글 주의) 코로나로 마스크가 일상인 요즘. 5월 둘째주 쯤 얼굴에 열이 올랐다. 평소 홍조가 있어서 더워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스크 선을 따라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몰려왔다. 그래서 A의원을 방문했고 먹는 약 5일치를 처방받았다. 다음날에도 너무 가려워서 약국가서 가려울때 바르는 연고를 샀는데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어 극 소량으로 바르고 최대 5일을 넘기지 말라고 했다. 먹는 약(아침.저녁)은 한 2일 정도 먹고 바르는 연고는 3일 정도 발랐다. 먹는 약은 어떤 성분인지 졸리다 못해 비몽사몽했다. 피부과 약이 쎄다더니 작은 알약 하나로 하루가 넘 힘들었다. 그래도 약효과가 있던 건지 피부는 좀 괜찮아졌다. 이후 평소처럼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했다. 그리고 6월 6일 얼굴에 열이 좀 올라오고 5월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 2021. 6. 9. 마곡역의 300평대 베이커리 가게 '빵쌤' 방문 후기 빵순이인 나는 마곡역 근처에 300평대 빵집이 새로 생겼다고하여 바로 방문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베이커리! 빵쌤~ 뭔가 친근한 이름! 위치는 마곡역 6번출구에서 1분거리임다. 입구에 화환들이 가득했어요!! 1~2층이며, 300평대라니,,,두근둑은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 빵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빵순이는 눈돌아가네요~~ 아~~ 빵쌤 빵쌤아니고 빵교수님 아니예요? 아~~~스케일이 장난아니자나요~~~~~~~~~ 케익진열대인데 조명 때문에 살짝 노랗게 보이네요. 롤케이크도 데코가 장난아니죠? 넘 맛있어보여요 케익 전체가 부담스럽다면 조각 케익도 있습니다. 둘러보고 있는데 갓 구운 빵들이 계속 진열되더라구요. 회전이 빨라여 빵 종류가 정말 많지만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2021. 3. 27. 파주 공장형 초대형카페 '카베아' 방문 후기 파주에 위치한 공장형 카페 '카베아' 방문 후기입니다. 영업시간 평일 : 11:00~20: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말•공휴일 10:00~21:00 저는 층고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데 서울에서 층고가 높은 카페가 흔치 않아요. 외곽정돈 나가야 땅이 넓기 때문에 실내공간도 넓다는... 그래서 알게 된 카페입니다 공간이 어마무시하다고 해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벌써 크다! 카페는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카페 옆에는 촬영지라고 하네요. 입구부터 설레이는 군요. 벌써 넓은 게 느껴집니다. 어두운 편인데 밤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햇빛이 정말 잘 들어옵니다. 창가쪽에 앉았는데 등에 햇빛이 넘나 따사로웠어요. 공간도 넓지만 테이블이 정~~~말 많습니다. 쇼파, 의자 등 종류도 다양하고여. 그리고 저기 계.. 2021. 3. 24. 클래식 입문? 지난 번에 남편 회사 문화데이에서 연주회를 들었다. 서희태 지휘자의 앙상블 연주를 보고 클래식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클래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인내와 조화였다. 보통 클래식 한 곡의 연주가 90분짜리도 있고 가요에 비해 긴편이다. 가요를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희노애락을 표현하기에 꽤 짧게 느껴질 수도 있다. 클래식을 듣고 있노라면 꽤 차분하게 절정을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인내를 배우게 된다. 또한 가사가 없기 때문에 어찌보면 듣는 사람 맘대로 음악을 즐기고 해석할 수 있기도 하다. 두번째로 아무리 개성이 넘치고 천부적 재능이 있는 연주자라고 해도, 곡을 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오케스트라 내에선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그리고 자신의 때를 기다려야한다. 이러한 소리의.. 2021. 3. 13.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