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책 리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저자 장명숙

출판 김영사발매

 

대중들에겐 패션 유튜버로 알려진 밀라논나, 장명숙님.

유투브에서 멋진 어록을 많이 남기셔서

일상을 비롯한 그녀의 삶 자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읽고 싶었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이북이 들어와서

읽게 되었다.

몇만원이란 가격이 비싸다면 비쌀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한 사람이 몇십년동안 경험한 내공 값이라고 하기에

저렴하게 느껴진다.

 

카페에서 책을 읽었다.

장소 탓인지 이 책이 가독성이 좋은 건지

책이 술술 읽혔다.

공감되는 문장도 많아 밑줄 쳐가며.

 

결국 한권을 다 읽게 되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커피 한잔값이 아깝지 않았다.

이런 맛에 사람들이 카페와서 작업하는구나.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갉아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위계질서가 완고하면 사회는 경직되고

위계질서가 파괴되면 사회는 무너진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존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존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덕목이니까.

 

이런 생각을 가진 어른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

 

1000원을 벌어 1200원을 쓰면 적자 인생이지만

1000원을 벌어 800원을 쓰면 흑자 인생

 

자신이 가진 것 안에서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지혜로운 것.

 

 

치매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이고 단순하게 살며

즐거운 자극을 수시로 받으며'

많이 움직일 것,

그리고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은

털어내야 한다.

 

치매 뿐 아니라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

 

윌든의 저자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자기 자신과 잘 노는 사람이 진정 성숙한 사람이라고 했다.

 

제가 평생 누릴 수 있는 편의가 아니고

언젠가 되돌려줄 호사라면

애초에 익숙해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높은 직급에 올라 받을 수 있는 복지임에도 거절하면서 했던 말.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에 신경 쓰며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내가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잘 골라서

최선을 다해 살고 싶어요.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에 애쓰고 상처받지 말자.

 

애초에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 것.

 

밀라논나는

가장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가장 비범한 진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러한 어른이 많아져서

나이 드는 것에 부정적이지 않고

미래가 기대됐으면 좋겠다.